[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멜로 퀸’ 김하늘의 '바람이 분다'의 촬영 현장 컷을 공개, 아람(홍제이 양)을 향한 '엄마 미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아람의 운동회에 참여한 수진(김하늘 분)의 모습으로, 수진의 곁에 꼭 붙어 있는 아람과 그런 아람의 손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수진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김하늘은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아람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쉬는 시간까지 품을 내어주며 극중 ‘수진-아람 모녀’의 따뜻한 모습을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바람이 분다' 12회에서는 도훈(감우성)이 아람에게 아빠로서 한 걸음씩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깊어지는 병세로 시행착오를 겪는 도훈을 곁에서 토닥이고, 아직 도훈을 아빠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아람을 보듬으며 부녀를 잇는 든든한 가교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련하고 먹먹히 만들기도 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idusHQ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