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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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여자친구, 최초 완곡 성공→999 멤버는 리더 소원 [종합]

기사입력 2019.07.02 19:55 / 기사수정 2019.07.02 19:57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아이돌룸' 여자친구가 최초 완곡에 성공하며 아이돌 999 멤버로는 리더 소원이 선정됐다.

2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정형돈, 데프콘은 "최근 여자친구에게서 회식 사건이 있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리더 소원은 "대표님께서 회식을 시켜주신다고 하셨는데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래서 회식 하고 싶다고 라디오에서 말한 적이 있었는데 회식을 했다는 간단한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그게 얼마 가지 못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신비는 "한 달에 한 번 하기로 했는데 2번하고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지금 쏘스뮤직을 일으킨 사람이 여자친구 아니냐. 그런데 고기를 안 사준다는 것이 말이 되냐. 다 아이돌999로 나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다 좋은데 물이랑 쌀만 주세요". "밥 돌려먹을 수 있게 전자레인지 좀 사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더 소원은 "지금도 회사에서 너무 잘해주셔서 바랄 게 없다"고 말해 모두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에 예린은 "사실 이번에 숙소를 이사했는데 정산 팀장님이 사고를 당해서 물품 결제가 잠시 막혔을 뿐"이라며 해명했다.

또한 멤버들은 아이돌 999 강제 오디션에 참가했다. 리더 소원과 엄지는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으며 김태희와 전지현의 광고와 드라마 속 모습을 따라하기도 했다. 이어 예린은 "저는 평소에 땀이 안난다"라는 말을 증명하기 위해 롱패딩을 오랜 시간 동안 입고 있는가 하면 은하는 요즘 락에 빠졌다며 다양한 동요와 트로트를 락 버전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은하는 점점 버거움을 느끼며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건지 잘 모르겠다. 락 못한다"라고 말했지만 시키는 노래를 계속해서 락 버전으로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유주는 30초 자기소개에서 "노래에 묻혀서 다른 매력이 잘 안 보인다"라며 남다른 보컬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MC들은 "그런데 유주가 신체 마술 능력자라고 들었다"라고 하자 멤버들도 동의했다. 이어 유주가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펴는 것을 보이자 정형돈은 "그게 어려운 거냐"라며 유주를 따라했지만 쉽게 따라하지 못했다. 

유주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간단한 마술을 선보였다. 하지만 어설픈 마술쇼에 MC 정형돈과 데프콘이 실망하자 멤버들은 "쉬워 보이지만 막상 하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가락으로 코브라를 만드는 자신만의 마술을 보였으나 정형돈은 "열심히 하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곧이어 쟁반 댄스 게임이 이어졌고 첫 도전곡은 여자친구에게 첫 1위를 안겨준 '시간을 달려서'였다.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는 막힘없이 댄스를 이어갔고 MC들은 "이러다가 진짜 첫 도전부터 성공하는 것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소원이 댄스를 늦게 멈춘 탓에 결국 쟁반을 맞았고 소원은 "돌고 있어서 보지 못했다"라며 억울해했다. 그러나 두 번째 도전 곡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최초로 완곡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999의 여섯 번째 멤버를 발표하려 했지만 결국 폭탄 풍선을 안고 춤을 추다가 폭탄이 터지는 멤버가 선발되는 방식이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멤버는 리더 소원이었고 "일단 제 장기인 정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우선 대표(정형돈) 자리부터 정리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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