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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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딕펑스 "13년 장수 비결? 대화 多" (ft.라이브 킹) [종합]

기사입력 2019.07.02 13:55 / 기사수정 2019.07.02 15:02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딕펑스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그룹 딕펑스(DICKPUNKS)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딕펑스는 최근 새 앨범 신곡 'Bicycle Man'을 발매했다. 김현우는 "인생은 자전거와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이루기 위해 계속 움직여야 한다. 패달을 계속 밟으면서 나아가야 한다라는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 이 노래에는 저희 딕펑스 또한 계속적으로 도전하며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재흥은 "이때 까지 발매했던 앨범 중 제일 섹시한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 그는 "일부러 가사 중간중간에 발음을 더 굴리기도 하고, 많이 신경썼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김현우는 "재흥이가 큐브를 맞출 때 진짜 섹시하다. 손놀림이 진짜 빠르고 장난이 아니다. 뇌섹남 같은 모습이여서 정말 매력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현이"재흥이가 잡지식이 많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대답을 정말 잘해준다. 그럴 때 가끔씩 '아는 게 참 많구나', 섹시하고 멋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박가람은 "재현이가 군대 가서 살을 정말 많 뺐다. 벗은 몸 사진을 보내준 적이 있다. 그 사진을 보고 마치 마초같은, 섹시한 남자의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딕펑스 김현우는 JTBC '비긴어게인3'에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음악을 다 잘하시는 분들과 갔다 왔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오히려 음악을 배우고 왔다. 음악 유학을 갔다 온 느낌"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예비군을 가있어서 잘 몰랐다. 진짜 현우는 '촬영하러 유럽 간다, 갔다 왔다' 이렇게 밖에 얘기를 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우는 "매일매일 본다. 그래서 뭔가 온라인으로 연락을 자주 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것 같다. 항상 콘서트 연습 때문에 만난다"며 "그런데 4명이서 다 함께 여행을 간 적이 없다. 매일매일 보기 때문에 굳이 계획을 잡고 여행을 갈 생각을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우는 "저희가 지금 13년째 함께 하다보니 어디까지 갈 것인지 생각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를 많이 해야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며 "대화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많이 얘기하고, 속마음도 진지하게 하는 기회가 많아진다"며 13년째 함께 하고 있는 장수 그룹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콘서트를 시작한다. 콘서트를 하는 것도 정말 재밌지만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을 탐방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라며 "콘서트 많이 와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딕펑스는 무려 3곡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 실력파 밴드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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