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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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조항조 "밴드 '서기 1999' 출신, 20년 무명생활"

기사입력 2019.07.02 08: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조항조가 무명시절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조항조가 출연했다.

이날 조항조는 음악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고등학교 때 통기타를 치고 노래하면서 감성도 쌓고 밴드를 하게 됐다"며 "인기가 없으니 아시는 분들이 별로 없을텐데 그 당시 우리가 음악할 때는 방송을 해서 인기를 얻어야겠다는 개념은 없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음악 추구하고 불렀다"고 밴드 '서기 1999' 출신임을 밝혔다.

이어 "그 당시에는 누가 팝을 똑같이 부르고 연주를 하느냐 그것이 최고다. 그때 실력은 그것으로 가늠했다"며 "무명밴드 생활 오래했다. 그 당시 무명이라 힘들었다기보다 음악을 하니까 즐겁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항조는 20년간 무명시절을 보냈음을 회상하며 "생활의 기반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끼고 살았다.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가보다 생각했다. 미래는 보이지 않았지만 작은 꿈이 있었고 이렇게 사는 것이 내 현실에 맞는 삶이구나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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