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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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힙스러움 강조"…여자친구가 밝힌 '피버 시즌'만의 차이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1 18:02 / 기사수정 2019.07.01 18:0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여자친구가 지난 앨범과 다른 새 앨범만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의 7번째 미니앨범 'FEVER SEASON(피버 시즌)'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피버 시즌'은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에서 착안한 앨범명으로 한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강조하며 무더운 여름 여자친구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열대야'는 데뷔 앨범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작곡가 이기가 속한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작업한 곡으로 ,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표현한 노래다.

매 활동마다 칼군무로 시선을 모았던 여자친구지만 이번에는 좀더 개인의 느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비는 "예전에는 칼군무를 중요시 했다면 이번에는 개인의 필과 스웨그, 개인의 힙스러움을 강조했다"고 이전 활동과는 달라진 포인트를 설명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엄지는 "무대에서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앨범 자체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녹음 할 때도 신경썼다"고 전했고 소원은 "개개인의 색도 중요하지만 여자친구의 색을 잃지 않기 위해 합을 맞추는 노력도 계속했다"고 전했다.

신비는 "개인적으로 멋있어보이려는 연습을 많이 했다.또 멤버들 중에 튀는 색으로 염색을 해서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고 은하 역시 "멋있게 노래를 부르기 위해 굉장히 고심하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변화를 시도한 것에 대해 엄지는 "연습을 하다보니 지금 저희가 할 수 있고 어울리는 게 '열대야'라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저희는 성장을 하는데 노래에서 성장을 하지 않으면 지금의 저희와 안맞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금은 새롭지만 그래도 저희 색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여자친구 이것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원 역시 "성적이나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앞서 여섯 명 모두 이 노래를 듣고 좋아했다. 우리가 좋아하는 곡으로 활동하면 그것 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앨번을 준비하며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 노래로 활동하는게 행복하지만 그래도 1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1위 공약으로 "더운 여름에 응원 와주시는 팬분들께 화채나 아이스크림 같은 선물을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여전한 팬사랑도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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