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영화 '사일런스'가 재앙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영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팀 레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일 공개된 '사일런스'의 재앙 경고 영상에는 브레이킹 뉴스를 통해 미국 동부 전역 도시들이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처참하게 공격당한 모습이 보도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전국적으로 국가 비상상태가 선포된 가운데, 시민들은 SNS를 통해 '소리 내지 마세요'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에 이번 재앙이 소리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공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스 앵커의 "괴생명체와 접촉을 피하십시오"라는 멘트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먹어 치우는 위협적인 존재가 더욱 가까이 왔음을 암시한다. 특히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주인공 소녀 앨리와 가족들이 살아남기 위해 점차 변해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일런스'는 7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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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