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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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플러스 3' 김호영 "'누나' 최화정, 나이 초월한 아이콘"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1 16:08 / 기사수정 2019.07.01 16: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호영이 '여자플러스 3'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는 최화정을 칭찬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SBS프리즘타워 3층 오디토리움에서 SBS플러스 '여자플러스 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 최화정, 차예련, 김호영과 이상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최화정은 "제 나이에 뷰티 프로그램 MC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제가 다른 분들보다는 많이 살아봤으니까, 나이가 들었을 때의 어떤 모습이라든지 거의 50여 년치를 갖고 있는 뷰티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어떻게 나이를 들어야 아름다울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면서 "요즘에는 나이가 드신 분들도 뷰티,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저를 이 프로그램의 MC로 뽑아주신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호영은 "거기에 제가 하나를 더 더하면, 저는 (최화정 씨를) 라디오를 계속 하면서 매주 보고 있다. 제 경우에는 저보다 나이가 다섯 살 정도 많은 분이어도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쓰고 '형'이나 '누나'라는 말이 잘 안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최)화정 누나는 제게 처음부터 '화정 누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그것은 최화정이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나이같은 부분을 초월한, 최화정이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아이콘적인 면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뷰티 프로그램의 MC가 되신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최화정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여자플러스 3'는 '스타일브런치'라는 부제로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시한 정보들을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7월 3일 10시 첫 방송.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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