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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플러스 3' 최화정·차예련·김호영, 3色 개성 MC가 전할 재미 [종합]

기사입력 2019.07.01 15:52 / 기사수정 2019.07.01 15: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여자플러스 3'가 최화정·차예련·김호영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SBS프리즘타워 3층 오디토리움에서 SBS플러스 '여자플러스 3, 스타일 브런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 최화정, 차예련, 김호영이 참석했다.

'여자플러스 3'는 '스타일브런치'라는 부제로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 하고 스타일리시한 정보들을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최화정은 새롧게 뷰티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의 MC로 도전에 나섰고, 차예련은 4년 만에 MC로 복귀했다. 김호영은 유일한 청일점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다.

기자간담회 시작에 앞서 자리에 함께 한 이상수 본부장은 "여기 세 분의 MC는 정말 모시고 싶었던 분들인데, 이렇게 한 자리에 모실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인사했다.

이어 "저희 SBS미디어넷이 9월 2일 라이프스타일 채널을 개국한다. 이 세 분은 한 분 한 분 각자에게 프로그램을 다 맡기고 싶으 정도고, 라이프스타일 채널에 대표되는 얼굴로 모시려고 계속 구애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이 시즌3까지 왔는데 시즌 10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승승장구했기 때문에 힘을 받아서 쭉 달려가려고 하고, 많이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화정과 차예련, 김호영까지 개성 있는 세 명의 MC의 조합이 눈에 띈다.

최화정은 "제 나이에 뷰티 프로그램 MC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면서 "제가 다른 분들보다는 많이 살아봤으니까, 나이가 들었을 때의 어떤 모습이라든지 거의 50여 년치를 갖고 있는 뷰티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어떻게 나이를 들어야 아름다울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차예련은 "4년 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최)화정 언니, (김)호영 오빠와 정말 옆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인데 케미(조화)가 정말 좋다. 저도 많은 팁을 얻어가고 있는 중이고, 많은 분들 역시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정보들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사실 저는 MC에 대한 열망이 너무나도 많았다"고 고백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 김호영은 "더군다나 뷰티나 패션, 라이프스타일 MC를 너무나도 열망하고 있었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이룬 것 같다. 심지어 녹화를 했는데 케미가 진짜 좋았다. 앞으로의 녹화와 촬영이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비슷한 소재를 다룬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화정은 "제목도 '스타일 브런치'다. 브런치라는 것이, 같이 먹으면서 얘기를 하다 보면 솔직한 말이 잘 나오지 않나. 딱딱한 전형적인 쇼가 아니다. 브런치를 먹으면서 정말 속에 있는 노하우까지 다 들을 수 있다. 녹화를 통해서도 차예련 씨의 다이어트 비법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에서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 한 가지의 정보를 원했는데 세 개, 네 개를 풀어놓는다는 점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차예련도 "저도 그 사이 육아를 하고, 워킹맘이 됐다. 20대 때 (뷰티프로그램에 출연해) 전했던 노하우보다 또 무언가 다른 것을 전수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호영은 최화정, 차예련과의 조화에 대해 '청일점'이라는 표현 대신 '짙은 홍색'이라는 말을 쓰며 "제가 정말 청일점일까 싶다"고 웃었다. 이어 "녹화 날 미용실에만 가도, '오늘 같이 하는 사람이 최화정, 차예련 씨니 그들보다 예뻐야 된다'고 강조하곤 한다"며 "누구보다 더 붉은 홍색, 그런 재미로 융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여자플러스 3'는 7월 3일 10시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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