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01 12:58 / 기사수정 2019.07.01 13:04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정은지의 가요광장'정은지가 첫 신고식을 치뤘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정은지는 DJ로서 첫 선을 보였다.
정은지는 떨리는 마음으로 첫 라디오 DJ를 맡게된 소감을 전했다. "오늘 처음 '정은지의 가요광장' DJ를 맡게 된 정은지입니다. 지금 솔직히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와 응원을 해주셨다.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른한 점심시간을 파워풀한 에너지로 많은 분들의 잠을 깨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마 지금 부산에 계신 부모님이 라디오를 듣고 계실 것이다. 오래된 라디오로 열심히 듣고 계실텐데 더 힘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인 동료 친구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줘 눈길을 끌었다, 그룹 빅스 멤버 레오는 "의외의 정은지 절친 레오입니다. 오랫동안 바라왔던 라디오 DJ를 맡게 되서 정말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는 "뜻밖의 목소리가 있을 거라고 작가 언니들이 말해줬었는데, 이런 응원 메세지가 올 줄 몰랐다"며 "정말 고맙다. 응원 메세지도 좋은데 꼭 출연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배우 이시언이 기습 전화 통화로 응원 메세지를 전했다. 그는 "스케줄 하러 가면서 듣고 있다가 이렇게 바로 전화를 했다"며 "영어 나오니깐 좀 당황스러워하는 것 같던데...버벅댄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수지씨가 하실 때는 이수지씨라 시간이 안 맞아서 출연을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정은지씨가 DJ가 되셨으니깐 정은지씨랑 시간을 맞춰서 가도록 하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그래도 워낙 잘하니깐 걱정이 안된다. 은지야 정말 잘할거야. 화이팅"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정은지는 "특히 영어로 된 노래를 신청곡으로 받으면 살짝 당황스럽다"며 사투리를 구사해 친목을 입증했다.
이어 배우 진선규 또한 전화로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진선규는 "은지랑 같이 뮤지컬을 했다. 이 인연으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 오늘 처음으로 라디오 DJ를 한다고 해서 응원하기 위해 전화를 했다"며 "앞으로 점심먹기 전 아니면 후에 너의 목소리를 들으며 활기찬 점심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축하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은지원과 전화연결이 이어졌다. "DJ 오래한 사람처럼 정말 자연스럽게 잘 하고 있다"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 노래가 안나오고 있다. 전곡을 틀어줘야 한다"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은지가 목소리가 또 워낙 밝고 좋아서 이 점심시간대에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축하한다"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보이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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