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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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진욱, 박병은 살해 후 사살 됐다…권율 강렬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6.30 23:36 / 기사수정 2019.06.30 23:4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이진욱이 죽음을 맞았다.

3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16화에서는 골든타임팀이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의 작업실로 추정되는 곳을 찾았다.

이날 도강우는 풍산 스포츠 클럽 근처에 있는 오성복지관을 주목했고, 그 건물 앞에  카네키 마사유키가 두었던 꽃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복지관의 지하가 도면과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한 강권주는 도강우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도강우는 지하를 수색하다가 입구를 찾지 못해 강권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권주는 도강우가 내미는 휴대전화 소리를 통해 무언가 새는 소리를 확인하게 됐고, 소리가 나는 곳에서 카네키 마사유키의 작업실로 보이는 곳을 찾아냈다. 도강우는 그곳에서 아직 숨이 붙어 있는 마키오 의원을 찾아냈고, 강권주는 가스가 폭발하려는 소리가 들리자 재빨리 그 사실을 골든타임팀에 공유했다.

이에 골든타임팀은 강권주의 알림으로 재빨리 건물을 빠져 나왔고, 도강우는 구급차로 이동되는 마키오의원으로부터 "카네키. 그놈 컬렉션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다음날, 도강우는 밀항을 하려는 카네키 마사유키를 뒤쫓다가 그 근처에 자신이 어린시절 살던 집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에 도강우는 그곳을 찾아갔다가 카네키 마사유키와 맞닥드리게 됐다.



카네키 마사유키는 도강우를 향해 "이건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다. 그 초라한 집을 부수고, 내가 이렇게 큰 집을 지었다. 깊고 깊은 우물 속에 큰 아들을 던져버린 분들을 위해 더 큰 집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라며 "기억이 안나는 구나. 우리 강우는. 너랑 우리 미호가 재미있는 놀이를 한 후 아버지가 나에게 수면제 탄 우유를 줬다. 졸린 나를 데리고 나를 우물에 던졌다. 어린 아들이라서 방심했던 걸까? 나는 살기 위해 흙을 파고, 또 팠다. 난 손톱이 빠지도록 우물 벽을 붙잡고 기어 나왔다.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데 붉게 물든 꽃이 보였다. 그렇게 나는 심연에서 태어난 거다. 너는 왜 사람을 죽이지 않느냐. 너도 누군가를 죽이길 나는 진심으로 바랬다"라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카네키 마사유키는 도강우에 이어 강권주를 제압한 후 "내 안식처를 빼앗았으니까 그 대가를 치워야 할 거다. 그 귀 오랫동안 기다렸다"라며 강권주의 귀를 자르려 했다. 이에 강권주는 "카네키 그만해라. 당신이 왜 이러는 지 안다. 여기 당신 동생 도강우와 어머니가 살았던 곳이지? 당신의 목소리를 들어도 안다. 당신이 집착하고 있는 이 귀 가지고 싶으면 가져라. 당신이 아무리 살려달라고 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지?"라는 말로 카네키 마사유키를 자극했다.



강권주의 말에 카네키 마사유키는 "개소리 하지 마라. 대답은 그 귀를 자른 다음에 해주겠다"라고 대꾸했고,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도강우는 "나는 너랑 다르다. 나는 너 같은 살인자가 아니다"라며 강권주의 목을 졸랐다. 이에 카네키 마사유키는 "네가 얼마나 불안한 존재인지 되돌아봐라.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죽이고 싶으면 죽여라. 왜 불쌍한 사람들을 동정하느냐. 옥션 파브로는 빙산의 일각이다. 그 위에 있으면 우리가 있는 곳이 얼마나 하찮은지 알게 될거다. 나도 한때는 네가 원하는 것을 꿈꿨지만, 이 세상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너도 알지 않느냐. 강우야. 우리는 진짜로 피를 나눈 가족이지 않느냐. 더러운 벌레와 우리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결국 도강우는 카네키 마사유키와 몸싸움을 벌이다 그를 와이어로 살해하게 됐다. 이어 뒤이어 도착한 특공팀은 도강우를 사살했다. 결국 강권주는 오열했고, 소식을 접한 골든타임팀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강권주는 귀를 완전히 회복하게 됐고, 여전히 골든타임팀 센터장으로써의 역할을 다 해나갔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서는 살아 있는 방제수(권율)가 누군가에게 도강우의 죽음을 알리고는 총을 들고 나가며 "지옥에서라도 또 볼 일 없을 거다"라는 아리송한 말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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