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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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사야 송중기, 장동건 혼란 속에 빠트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9.06.30 22: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장동건을 혼란 속에 빠트렸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10화에서는 탄야(김지원 분)가 자신의 조상이 아사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탄야는 사야(송중기)의 마음을 읽게 되었고, 그를 통해 아라문 해슬라가 이그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어 사야는 탄야에게 "지금의 흰산족은 곁쪽이다. 곧쪽이 있었다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거다. 대신 자신의 사자를 보냈는데 그게 아라문 해슬라다"라고 밝혔고, 그는 만약 아사신의 곧쪽이 살아 있다면 타곤이 그를 대제관으로 만들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탄야가 아사신의 후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타곤(장동건)은 탄야를 찾아와 그의 씨족 할머니인 흰 늑대 할머니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탄야는 아직 많은 것을 알지 못했기에 "아는 것이 없다"라고 대답했고, 아사신의 후손을 찾은 타곤은 아사론을 궁지에 몰기 위해 또 다른 계획을 세웠다. 

다음날, 아스달에서는 고살을 받았던 인물 셋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고살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던 세 사람은 시신으로 발견됐고, 무백은 대칸의 군사를 향해 "설마 너희들이 죽인 거냐. 그 고살 맞은 세명? 똑바로 이야기를 해라"라며 "그 세명을 미치게 말던 게 아사론이다. 나는 타곤 니르하가 하라는 건 다 할 거다. 아사론과 타곤 니르하는 권력을 갖기 위해 뭐든 할 거다. 너가 그 싸움 가장 맨 앞에서 칼춤 추다가는 네가 제일 먼저 죽을 거다"라고 따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태알하는 타곤을 찾아가 그들을 살해한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타곤은 태알하에게 탄야의 존재에 대해 알렸고, 태알하는 "아사신이 남쪽으로 간 곳이 바로 이아르크 였다는 말이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타곤은 "그 씨족 할머니의 후계자는 태알하와 해투악 밖에 알 수 없는 새나래와 사야의 일을 맞췄다"라고 밝혔다.

이후 아스달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흰산족의 대제관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  사망한 대제관의 근처에는 "아사신이 아라문을 보낸 뜻을 알라"라는 의문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흰산족은 분노했다. 이 일을 아사론의 자작극으로 생각한 타곤은 곧 아사론과의 전쟁을 준비했고, 흰산족은 장터에서 흰산의 심장을 직접 처단해 사람들을 공포로 밀어 넣었다.



장터에서 있었던 일을 목격한 탄야는 흰산의 제관을 죽인 일이 사야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야는 "아스달은 치밀하게 만들어졌다. 너 같은, 혹은 나 같은 밑바닥은 혼란을 틈타 올라가야 한다. 힘을 가지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 엉망으로 만들어놔야 힘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탄야는 "그럼 이제 너랑 안한다. 그렇다면 나는 타곤에게 가겠다.
넌 같이 결정하자고 해 놓고 약속을 어겼다. 타곤은 그래도 아직은 내게 그런 적이 없다"라며 돌아섰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야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내가 널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나는 병법을 상상할 때도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 한다. 이건 헤아리지 못한 경우다. 알려줘라. 못가게 하는 방법이 뭐냐"라고 질문했고, 탄야는 "알려주겠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할 때는 나에게 묻는다. 사람의 목숨을 무겁게 여긴다"라고 답했다. 이에 사야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 그럼 된 거냐. 넌 뭐가 이렇게 복잡하느냐"라고 어렵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다시 손을 잡은 사야와 탄야는 태알하가 신성모독으로 붙잡혀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타곤은 아사론이 자신을 흰산의 심장으로 몰려고 한다는 것을 눈치챘고, 사야는 이제 곧 자신의 차례라며 타곤이 있는 곳에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메시지를 남겨 타곤을 혼란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탄야의 앞에 나타난 채은이 "네가 탄야냐. 은섬이를 아느냐"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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