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5연승과 함께 KIA전 스윕 달성의 소감을 밝혔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IA 3연전 스윕과 함께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김민수는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전유수-주권으로 불펜을 운용했고, 연장 마운드는 이대은이 책임졌다.
KT는 4회 유한준의 솔로포로 시작해 3득점하며 앞섰다. 그러나 KIA 또한 5회 1점, 6회 2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연장으로 향한 승부에서 황재균이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켜 스윕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김민수부터 마무리 이대은까지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고 경기 중반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승인이다"라고 마운드를 칭찬했다.
또한 "황재균이 황재균답게 시원한 끝내기 홈런을 첬고 선수단과 관중석의 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승리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최근 들어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진과, 전력분석과 데이터분석 등 프론트가 호흡을 잘 맞추고 선수들도 잘 호응하고 있어 차주에도 좋은 경기 보여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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