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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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김동준, 공장 사고 은폐하려는 회사 측에 분노

기사입력 2019.06.29 23:3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좌관' 김동준이 사고를 은폐하려는 움직임에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6회에서는 장태준(이정재 분)이 이창진(유성주)에게 압박을 당했다. 

이날 성진시 시멘트 공장에서 하청노동자 유진수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도경(김동준)이 서북시장 공청회에서 만났던 할머니의 손자였다. 공장 측에선 음주상태로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한도경에게 "우리 앤 술 입에도 못 대"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도경은 회사 측에서 할머니에게 건넨 합의서를 보고 분노했다.

이미 회사 측 변호사는 신고자의 증언을 하나하나 관리하고 있었다. 한도경이 술을 언급하자 동료 직원은 "평소엔 안 마시는데 회식 때는 종종 마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도경은 "119에 신고하셨다고 했는데, 왜 멀리 있는 지정병원으로 옮긴 거냐. 고용노동부에 신고도 안 했다는데, 산업재해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거냐"라고 따졌다.

변호사가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라고 하자 한도경은 "그런 분들이 합의서부터 내미냐"라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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