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강성연이 김소연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58회에서는 나혜미(강성연 분)가 나도진(최재원)을 마케팅부 부장으로 데려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호(조영훈)는 강미리에게 전화했고, 거래처 관리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달려갔다.
김승철(김왕근)은 "우리 쪽에서 거래처를 대거 교체한다고 소문이 난 것 같습니다"라며 설명했고, 강미리는 "전 전혀 모르는 일인데요. 대체 어디서 그런 소문이 난 거죠?"라며 당황했다.
박태호는 "그게 또 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새롭게 바뀐 거래처라고 하는 곳에서 계약서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라며 난처해했다.
또 한태주(홍종현)는 나혜미가 나도진을 마케팅부 부장으로 발령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서 나도진은 회사 이름을 들먹이며 마케팅부 거래처들을 대거 교체한 것.
화가 난 한태주는 "강미리 부장이 쌓아놓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거라고요. 이사진은 나혜미에게 줄을 서게 될 거고 대표님뿐 아니라 나까지 위험해지게 됩니다. 저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라며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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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