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전적 44승1무34패를 마크했다. 선발 신정락이 3회 흔들리면서 두 번째 투수로 투입된 임찬규는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재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임찬규는 "정말 오랜만에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그동안 팀에 도움이 못 돼서 많이 미안했다. 오늘은 체인지업이 제구가 되면서 좀 더 좋은 투구를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밸런스가 아직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아 밸런스를 잡는데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빨리 밸런스를 잡아 자주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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