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최파타' 스페셜 DJ 메이비를 위해 남편 윤상현이 응원의 문자를 보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스페셜 DJ 메이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만에 부스 앞에 선 메이비는 "DJ로 소개하니까 어색하다. 나겸이, 나온이, 희성이 엄마였는데 메이비라고 소개하니 타임머신을 탄 듯한 기분이 든다. 묘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SBS는 제가 DJ를 했던 방송사랑은 많이 다르다. 게스트로는 많이 왔었는데 DJ 자리에 앉으면 느낌이 다르다. 4년 동안 해왔던 게 있어서 오늘 그렇게 많이 떨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긴장이 되더라"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메이비는 실시간 문자를 보면서 남편 윤상현의 뜻밖의 문자에 감동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상현은 실시간 문자로 "여보, 나야. 태어나서 라디오에 문자 보내긴 처음이다. 당신 라디오 DJ 동영상 보고 나서 당신이 신나게 진행하는 모습을 자주 생각해보곤 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더 떨리고 긴장된다. 당신이 나보다 더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옛날 생각하면서 재미나게 즐기다 오세요. 이제 끝나도 돌아올 곳 있잖아. 영원히 지켜주고픈 사랑하는 남편이 보닙니다"라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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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