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책으로 오피스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등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오피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교통은 오피스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역세권 입지나 고속∙간선도로 등 도로망이 가까운 기업은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비롯해 운송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업무 활동 범위가 확대돼 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역과 인접한 오피스는 공실률이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서울 지역별 오피스 공실률을 살펴본 결과, 논현역 일대가 3.19%로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공덕역, 신사역 일대의 경우도 각각 6.38%, 7.01%의 낮은 공실률을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오피스 공실률 12.11% 보다 현저히 적은 수치다.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오피스는 단기간에 계약이 마감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SK건설이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 입지에 분양한 ‘가산 SK V1 센터’는 분양 시작 후 1개월 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인근에 들어서는 ‘가산W센터’의 경우도 뛰어난 도심 접근성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6개월 만에 분양을 마쳤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우수한 교통을 누리는 오피스는 출퇴근 시간의 단축으로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수익과 직결되는 물류 이동의 편의성도 증대돼 인기”라며 “특히 업무단지가 밀집된 서울의 경우 역세권 오피스의 인기가 많아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신도림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가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337번지 ‘신도림1차푸르지오’에 위치한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는 전용면적 15.61~66.31㎡ 총 478실로 구성돼 1인 기업부터 중대형 사업체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는 대형 기업들이 선호하는 서울 도심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서울 도심 역세권에서 대형 임차인이 입주 할 수 있는 대형 사무실 은 높은 희소성에 오피스텔처럼 1~2년 단위로 입주자가 바뀌지 않고 한번 입주하면 장기간 임대가 진행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실제로 서울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이 가능한 신도림역이 도보 5분 내 위치해 서울 3대 업무지구 CBD(중구, 종로구 일원), YBD(영등포구 일원), GBD(강남구, 서초구 일원)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경인로, 남부 순환로 등 광역 도로망도 우수해 인근 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내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활성화되어 편리한 근무 환경을 갖췄다. 홈플러스가 지하 2층부터 지하1층까지 입주해 있으며, 지상3층까지는 커피전문점, 식당, 병원 등 편의시설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맞은편에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위치해 쇼핑,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도 인접해 있어 업무차 출장 온 직장인 및 해외 바이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는 공유오피스로 조성된 만큼 층별 업무 지원공간을 별도로 제공해 실제 업무공간 면적을 넓혔다. 6층의 경우 자주 사용하지 않는 탕비실, 미팅룸, 라운지 등의 공간을 다른 임차인과 공동으로 사용해 실제 사무공간을 더 넓게 확보 했다. 각층별로는 복합기, 정수기,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공유 오피스임에도 삼성화재, 우리카드, AIA생명보험, 메리츠화재, 하나투어 등 대형 임차사들이 대거 입주해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준공 후 대형 임차사들을 중심으로 임차가 완료된 만큼 개인 투자자들이 소유권 이전 즉시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이 없는 조건에서 약 5%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분양을 나선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의 호실별 분양가는 1억 4천만원대부터 시작하며 몫 좋은 상가보다 낮은 분양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하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