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백수 캐릭터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정석,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완전 재밌는데?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다. 기존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소재의 영화다. 또 유쾌하고 재밌다. 그것 자체가 저를 매료시키지 않았나 싶다"고 말헀다.
청년 백수 용남 역을 맡은 조정석은 "저는 특히 (백수) 캐릭터 공감이 많이갔다. 재수 삼수했을 때 '너 뭐하니'라는 말이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