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구해줘2' 천호진이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OCN 수목오리지널 '구해줘2'에서 천호진은 온화한 성품 뒤에 사악한 본성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역대급 악역으로 등극한 최경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경석은 극 초반 등장했을 때는 마을 사람들의 생사여부가 달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낯선 외지인으로서 받았던 경계심을 풀어나갔고,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교묘하게 파고들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쌓아갔다. 또한 본격적인 사기 본능을 펼치기 위해 개척교회까지 세우는가 하면 악행까지 저지르며 악랄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천호진은 '구해줘2'를 통해 소름끼치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장악하고 있다. 명품 열연으로 극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줬을 뿐만 아니라 긴장감까지 선사해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완성했다.
'구해줘2'는 27일 오후 11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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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