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방송인 장성규가 Mnet 첫 출연에 기대를 드러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1층 탈렌트 스튜디오에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net 권영찬 CP, 장성규, 이상민, 딘딘, 정혜성이 참석했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매회 주인공과 그의 최측근 관계자들이 출연해 주인공의 일상을 지켜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 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더욱 더 강력해진 대결 구도를 선보인다. 최측근 관계자와 비관계자인 패널단이 팀을 나눠 대결하는 것. 두 팀은 같은 답을 선택할 수 없고 선착순으로 답을 선점하는 식이다. 패널단으로는 이상민, 붐, 딘딘, 정혜성이 합류했다.
메인MC로는 장성규가 나선다. 장성규는 게임마스터로 나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이들을 이끈다. 장성규는 "프리 선언이 4월 9일이었는데 그 기사가 나고 나서 가장 먼저 연락을 주신 제작진이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게임마스터로서 출연진들이 목적지까지 가는데 잘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녹화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찬CP는 "팀 대결이다보니 서로 게임을 능숙하게 잘 이끌어낼 수 있고 팀간의 긴장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서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요즘 이 길을 걸어다니면서 JTBC에서 8년간 생활을 했는데 건물에 전광판이 있다"며 "프로그램 소개가 영상이 바뀌는데 그 8년간에 그 전광판에 내가 나온 적이 없는데 CJ에서 주구장창 나만 나오더라. 너무 감동이었다. tvN ID 영상도 나를 찍었다. CJ가 나를 아들로 생각해주고 있다. 저는 CJ가 하는 모든 것들이 기대가 된다"고 즐거워했다.
장성규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MC와 출연진 1인 2역을 재치있게 소화하면서 남다른 실력과 센스를 뽐냈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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