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27 15:54 / 기사수정 2010.02.27 15:54
[엑스포츠뉴스 = 대전, 반재민] 삼성화재가 최하위 신협상무를 제압하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화재는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NH농협 V리그’ 5라운드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신협상무를 3대1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5승째를 거두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고 신협상무는 시즌 2승에 그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세트 초반부터 삼성화재의 공격이 거셌다. 조승목의 속공으로 포문을 연 삼성화재는 상대의 범실과 가빈의 연속득점을 묶어 6대3으로 달아났다. 신협상무는 지난 경기보다 수비력은 좋아졌지만 잦은 공격범실을 범하며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 9대5 상황에서는 석진욱이 연속으로 공격득점을 기록 점수차이를 벌려나갔다. 주전세터 최태웅의 부상으로 오늘 선발 출장한 유광우는 적절한 볼 배급과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블로킹까지 기록하면서 삼성화재의 승기를 이끌었다.
1세트 중반에는 가빈이 코트를 지배해나갔다. 가빈은 13대9 상황에서 연속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테크니컬 타임아웃까지 올려놓았다. 하지만 응원을 나온 군인들의 응원을 업은 신협상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상무는 17대10상황에서 전창희와 김민욱의 연속득점으로 17대13까지 추격하였다. 하지만 다시 해결사로 나선 가빈은 연속공격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고, 고희진의 블로킹도 가세하며 삼성화재는 1세트를 25대17로 손쉽게 가져왔다.
2세트 초반 양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보여주며 흥미진진하게 전개해 나갔다. 먼저 치고 나온 것은 상무였다. 5대5상황에서 상무는 이상현의 득점성공과 가빈의 공격범실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연속공격범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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