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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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송영규, 슬픔 →분노→위로…다채로운 감정변주 '눈길'

기사입력 2019.06.26 14:11 / 기사수정 2019.06.26 14:12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검법남녀 시즌2' 송영규가 다채로운 감정변주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국과수 법의조사관 한수연(노수산나 분)의 딸 서현이가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국과수 팀과 동부지검 팀이 공조해 서현이를 구출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마도남(송영규)은 "한선생, 우리가 가진 모든 기술, 리소스 총동원할거야. 감히 누구를 건드려"라며 수연을 위로했다. "내가 우리 성재는 그렇게 보냈지만 서현이는 무슨 일 있어도 꼭 지킬거야. 알았지?"라며 지난 아픔을 떠올리며 수연과 함께 눈물 흘렸다. 
 
마도남은 유괴범을 추리하며 법의관이라는 직업만으로도 원한을 살 수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 감정서 한 장에 범죄자들 운명이 바뀌는데 원한 살 수 있죠. 감정서 쓴 손모가지 자르겠다고 협박한 놈도 있었잖아"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백범(정재영)은 유괴범이 찍은 사진에서 서현이 저온 저장고 속에서 탈진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순간 마도남은 '3-3-3 법칙'을 외쳤다. "생존에 있어 음식 없이 30일, 물 없이 3일, 공기 없이 3분밖에 버틸 수 없고 저체온 상태에선 세 시간이 최대치"라고 설명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렇듯 송영규는 슬픔, 분노, 냉철함과 현실 위로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집약적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는 세밀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또 어떠한 연기로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검법남녀 시즌 2' 영상 캡처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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