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김재경은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통해 눈부신 진가를 드러냈다. 그녀는 "드라마를 보는 순간만큼은 어떤 걱정이나 시름이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바 았다. 이 말처럼 김재경은 브라운관 너머로 순도 100%이상의 웃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극 중 김재경은 영화계를 좌지우지하는 영화 제작사 대표 베로니카 박을 연기했다. 일에 있어서는 완벽한 사업가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수한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인물.
베로니카박(김재경 분)은 작품성이 부족한 영화를 보면 "전기에게 사과하세요"라며 감독에게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주(구자성)와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베로니카박은 카리스마부터 코믹, 로맨스까지 모두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김재경은 매 회마다 안정적인 연기와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그녀는 과연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마지막 회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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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