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영화 '사일런스'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영화.
공포영화 중 최고 국내 관객을 동원한 '에나벨' 존 R.레오네티 감독의 새 영화다. 또한 뉴욕타임스 호러 베스트셀러 작가 팀 레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와 관련 2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한 소녀와 아빠가 불안한 표정으로 재앙이 시작된 세상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먹구름으로 뒤덮인 하늘을 가로지르는 전깃줄과 그 위에 떼를 지어 앉아있는 알 수 없는 존재들로 인해 혼돈에 빠지기 시작한 인류의 소리 없는 재앙 공포를 예고, 소리가 사라진 세상이 얼마나 무섭고 감당할 수 없을지 상상하게 만든다.
특히 "무섭다는 소리조차 낼 수 없는 세상"이라는 카피를 통해 소리에 대한 공포 그 이상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주인공 소녀와 가족들의 사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일런스'는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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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