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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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양현석, 추가 술자리 의혹 제기…"유흥업소서 조 로우 기다려" (뉴스데스크)

기사입력 2019.06.24 20: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싸이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정 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서 말레이시아 재력가 입국 첫날부터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MBC '뉴스데스크'는 "양현석과 싸이가 이른바 '정 마담'이 운영하는 유흥 업소에서 입국 첫날부터 말레이시아 재력가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싸이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양현석 전 대표에게 소개하기 위해 식사 자리에 참석했고 양 전 대표돠 함께 먼저 귀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스데스크'는 '스트레이트'팀의 취재 내용을 통해 "식사 전날 이미 부적절한 술자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입국한 당일 저녁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조 로우 일행은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식사를 했으며 해당 자리에는 화류계 여성 25명이 있었다. 

또한 식사를 마친 일행은 정 마담이 운영하던 고급 유흥업소로 자리를 옮겼으며 유흥업소에는 양 전 대표와 싸이가 조 로우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는 왜 여성들이 동원됐는지 모른다던 두 사람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특히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정마담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지난 16일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 가량의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양 전 대표에 대해서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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