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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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문세윤X박영진, 개그 천재들의 완벽한 콜라보 (ft.소) [종합]

기사입력 2019.06.24 15:55 / 기사수정 2019.06.24 15:55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두시탈출 컬투쇼'에 문세윤과 박영진이 완벽한 개그 콜라보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문세윤과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함께 등장한 문세윤과 박영진은 친분을 자랑했다. 박영진은 "문세윤과 같은 코미디 노조 소속이다.  친하다. 데뷔년도를 따지면 문세윤이 휠씬 선배지만, 실제 나이는 문세윤이 훨씬 동생이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후 둘은 콜라보 개그를 선보이며 박영진이 "소는 누가 키워~ 소를 누가 키우냐고~"라고 말하자 문세윤이 실제 소 소리를 완벽하게 구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둘은 '소는 누가 키워'를 EDM 버전으로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의 완벽한 개그 콤비는 사연 소개 코너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내가 꿈꾼 결혼 생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영진은 만삭을 했을 때 남편이 술에 취해서 집에 와 속상했던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박영진은 만취해 일사불성한 남편의 성대모사를 현실감 있게 구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문세윤도 여성의 목소리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아내의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와 관련해 문세윤은 "임신 했을 기간에 아내 분을 서운하게 하면 안된다"라며 "지금 완벽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말을 더듬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영진은 "웃기긴 한데 아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 났을 법하다. 임신 기간에 못해주신 만큼, 앞으로 더 잘해주셔야 될 것 같다"며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박영진은 "또 다시 기회가 된다면 '컬투쇼' 찾아오겠다. 오늘도 이렇게 재밌는 시간 함께 해서 좋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문세윤은 "아마 내일도 여기를 또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정말 재밌었다"며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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