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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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 조선 왕세자로 변신…카리스마 대폭발

기사입력 2019.06.24 13:14 / 기사수정 2019.06.24 13:1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이 조선의 왕세자로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극 중 박기웅은 조선의 참 군주 왕세자 이진으로 분했다.

이와 관련 2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진이 감색 왕세자복을 입고, 대신들을 예리한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다. 그는 장수의 기개를 지닌 천하의 대장부로 조선의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챙기는 탐관오리들과 맞서는 인물이다.

특히 이진은 동생 이림을 지극히 아끼는 다정한 형으로서 궁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이림에게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는 편이 되어주곤 한다. 그는 여사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이후 여사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며 힘을 실어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조정을 장악하던 이진이 곤룡포를 입은 왕 앞에서 두 손을 앞으로 모은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끈다. 알고 보면 그는 대리청정 중인 허수아비 왕세자로, 평생을 아버지이자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에게 좌지우지 당하고 있다.

이진은 어쩌다 아버지 왕 이태에게 인생의 주도권을 빼앗긴 것인지, 이림과 백성들 그리고 여사들을 지키기 위해 욕심에 눈이 먼 사대부들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그가 보여줄 조선의 군주상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박기웅이 이진 역할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넘나들며 극과 극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라면서 "아버지, 동생, 대신들 등 마주하는 인물에 따라 바뀌는 그의 모습은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기웅과 이진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초록뱀미디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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