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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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사회 초년생 집 찾기…日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

기사입력 2019.06.24 09:42 / 기사수정 2019.06.24 09:4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구해줘 홈즈'가 13주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49 시청률 1부 4.1%, 2부 5.3%를 기록하며 1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6.4%, 8.0%로 2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9.0%까지 치솟았다.

이날 의뢰인은 지방에서 서울로 취직해 자취집을 구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인 한양대학교 병원까지 출퇴근이 용이한 곳, 치안 걱정 없는 안전한 동네, 보증금 최대 5000만원과 월세 50만 원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의뢰인의 생애 첫 자취집을 구하는 사연인 만큼 육중완, 유병재, 임형준, 홍윤화 등 연예계 자타 공인 프로자취러들이 각 팀의 복덕방 코디로 총출동했다.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함께 자취 13년 차 신입 코디 유병재가 집을 찾아 나섰다. 복팀은 평소보다 많은 수의 매물을 소개하며 매물의 숫자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들이 소개한 첫 번째 매물은 서울시 마장동에 위치한 여성전용 원룸으로, 각 층마다 도어록이 설치되어 있어 치안을 중시했던 의뢰인의 요구에 맞아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숨은 수납공간들로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복팀이 두 번째로 찾은 매물은 지하철 한양대역과 불과 3정거장 떨어진 건대입구역 인근의 원룸. 대학 상권에 인접해 '먹세권'이 보장되면서도 방 안의 큰 창을 통해 건대 호수가 한눈에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매물은 반지하 투 룸이었다. 집은 가장 넓었지만 낮은 층고와 채광이 아쉬웠다. 유병재는 자취 경험을 살려 직접 준비한 습도계로 습도를 체크하고 솔방울을 활용한 제습 노하우를 전했다.

네 번째로는 지하철역 30초 거리의 초역세권 호텔식 원룸을 소개했다. 카드 키 보안 시스템과 최첨단 IOT 홈 오토 시스템,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마치 호텔을 방불케 했다. 박나래와 유병재는 호텔식 원룸 옥상에 있는 천연 잔디 바비큐장에 한 번 더 반해 마지막 집을 최종 선택했다.

덕팀에서는 박나래의 앙숙, 노홍철이 자취 고수 김광규, 육중완과 함께 나섰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 원년 멤버인 이들의 만남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반가움을 선사했다. 나 혼자 살던 무지개 회원들은 프로자취러 삼 인방으로 다시 뭉쳐 자취 꿀팁을 대방출했다.

이들이 첫 번째로 소개한 곳은 철제가벽으로 거실과 방 공간을 분리한 신식 구조의 원룸. 육중완은 기본옵션이 잘 갖춰진 깔끔한 집을 보며 "딸 가진 아빠로서, 딸에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의 집"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매물은 옥탑방 출신 육중완이 찾은 장미 덩굴 옥탑 원룸이었다. 실제 벽돌 벽으로 착각할 정도로 감쪽같은 벽돌 느낌 시트지 트릭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는 의뢰인의 직장인 한양대학교까지 도보로 5분 거리인 투 룸을 소개했다. 집에서 직장이 보일 정도의 가까운 거리지만, 예산을 꽉 채운 월세 부담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덕팀의 코디들은 룸 셰어를 통한 월세 분담 팁을 제안했다. 덕팀 코디 노홍철, 김광규, 육중완은 첫 번째로 소개한 철제가벽 원룸을 최종선택하고, 그 이유로 공간분리 장점과 채광을 꼽았다.

노홍철은 박나래와의 맞대결에서 4전 4패를 기록하며 필승의 각오로 이번 대결에 임했지만, 의뢰인이 복팀의 철통보안 호텔식 원룸을 최종 선택해 또다시 패배했다. 박나래-노홍철의 대결은 복팀이 5전 5승을 기록했고, 노홍철은 다음번 대결에서 꼭 승리하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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