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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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하하♥별, 김종국X김종민에 결혼 장려…전소민 깜짝 통화 [종합]

기사입력 2019.06.23 22: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하하와 별이 김종국과 김종민에게 결혼을 권유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하하와 별에게 식사를 대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김종민과 함께 별, 하하 부부를 만났다. 이때 하하는 "너무 반갑지 않냐. 옛날에 '엑스맨'에서 만났던 사람들 아니냐. 나랑 고은이랑 커플이 된 적도 있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별과 하하가 '엑스맨' 출연 당시 커플로 맺어진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김종국은 "그런 인연 중요하다"라며 감탄했고, 김종민은 "전에 (방송에서) 만난 사람하고 우리도 될 수 있는 거냐. 은혜나"라며 김종국과 커플로 활약했던 윤은혜를 언급했다.

또 별은 하하가 술을 좋아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고, "내가 마음이 약하다. (하하가) 미안해하면 또 풀린다"라며 툴툴거렸다. 하하는 "연습을 미리 해놔라. 불쌍하게 자는 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별은 "우리 남편은 차인표, 최수종, 션 선배님들 같은 남편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하하는 "그분들은 사람이 아니라 신이다. 다른 세계다. 외계다. 그런 삶은 없어야 한다"라며 주장했다.



김종국은 "아내가 우선이냐. 아이들이 우선이냐"라며 질문했고, 하하는 "나 겁쟁이인 거 알지 않냐. 위험한 거 아예 안 하지 않냐. 내가 사랑하는 와이프 만났을 때 용기가 생겼다. 내 아내를 위해서 맞아줄 수 있고 지켜줄 수 있다. 그렇게 살다가 이 아이가 탄생했다. 내가 세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사랑을 느낀 거다. 눈물이 난다. 아이만 상상해도 울 수 있다. '이 아이를 위해 죽어줄 수 있어?'라고 하자마자 0.1초도 고민을 안 한다. 겁쟁이로 사는데 드림이 아빠, 소울이 아빠로는 겁쟁이가 아니다"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종국은 "아내를 위해서는 죽을 수 있냐"라며 확인했고, 하하는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 정리할 게 너무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별은 김종국에게 "오빠는 어떻게 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종국은 "나는 항상 애들한테도 엄마가 우선이라고 가르칠 거다"라며 못 박았다. 하하는 "최수종 나셨다. 션 나셨다"라며 짓궂게 놀렸고, 김종국은 "어릴 때부터 생일은 어머니한테 감사해야 하는 날이라고 배웠다"라며 밝혔다.



특히 별은 "남편이 실제로 '결혼하면 너무 좋아'라고 말을 많이 한다더라"라며 자랑했고, 하하는 "이 둘이 너무 소중하니까 이 기쁨을 빨리 느끼게 해주고 싶은 거다. 멋있는 여성만 나타나면 무조건 종국이 형부터 생각한다"라며 맞장구쳤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전소민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괜찮다. 만나봐야 아는 거 아니냐"라며 기뻐했다. 김종국은 곧바로 전소민에게 전화를 걸었고, 하하는 전소민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전소민은 "다정하고 재밌고 의리 있는 남자가 좋다"라며 털어놨고, 김종민은 전소민과 직접 통화했다. 김종민은 "솔로냐. 저도 솔로다"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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