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후 승리' KIA 차명진 "수비 도움 컸고 덕분에 이겼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시즌 3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차명진이 소감을 전했다.

KIA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6차전에서 3-2로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3연승을 마감했다.

선발 차명진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터커가 1회 결승 타점을 만들었고, 최형우가 3점 리드를 만드는 투런을 때려 힘을 보탰다. 막판 1점 차 상황에서 문경찬이 9회를 막아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경기 후 차명진은 "오늘도 수비의 도움이 컸고,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등판 때마다 야수들이 점수를 잘 뽑아줘서 고맙다. 초반 투구수가 늘어나며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신)범수와 이야기하며 수비를 믿고 승부하자고 했다. 더 던지고 싶었지만 관리 차원에서 내려주신 것 같다. 쉬다 온 것이 체력관리에 도움이 되는 듯 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