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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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황승민·신현빈·조한결·지상 등 9인 최종 탈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2 06:45 / 기사수정 2019.06.22 02:0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영진, 박지환, 황승민, 이시영, 박찬영, 신현빈, 조한결, 안성진, 지상이 최종 탈락했다.

21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본선 4라운드 결과가 공개됐다. 1위 팀은 김준협 팀으로, 네 명 전원이 자동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찬솔은 "저희가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재밌게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은 모두 탈락 후보였다. 탈락 후보자 32명 중 9명이 최종 탈락할 예정이었다. 윤종신은 탈락 후보 선정 기준에 대해 "올라갈 사람을 먼저 뽑았다. 올라갈 사람을 실력으로 뽑은 게 아니라, 팀 조합 속에서 얼마나 잘 화합했는지를 봤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탈락자는 드럼 박영진이었다. 박영진은 "앞으로 살면서 많이 기억에 남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음악적인 것뿐만 아니라 자아가 성장하고 보는 눈이 확장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경험도 만족스럽다. 여태까지 함께했던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탈락자는 박지환. 박지환은 "처음 '슈퍼밴드' 나왔을 때가 생각난다. 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이 기간 동안 할 수 있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도 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깊이 고개 숙였다.

이어진 탈락자는 황승민, 이시영, 박찬영, 신현빈, 조한결, 안성진, 지상 등이었다. 황승민은 "'슈퍼밴드'를 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재밌는 일을 또 다시 못한다는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열심히 음악 활동을 할 테니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방송하면서 정말 재밌었고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스트리트 드러머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니까 잘 지켜봐달라.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영은 "일단 제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를 함께 만들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떨어져서 슬픈 게 아니라 더 이상 못 본다는 게 슬프다. 지금은 떨어졌지만 이제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부족한 연주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박찬영 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빈은 "뒤에서 탈락 소감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 까먹었다. 솔직히 슈퍼밴드 하는 몇 달간 후회 없이 미련 없이 했던 거 같다. 프로듀서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던 게 좋았던 거 같다. 정말 저한테 뼈가 되고 힘이 되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형들을 못 본다는 게 너무 아쉽다. 정말로. 다 너무 착한 형들인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한결은 "무대에 오르는 게 너무 행복한 일이란 걸 다시 한번 알게 됐고 무대에 오르는 게 뭘까 고민하는 시기였다. 지금까지 감사했다"고 했다. 안성진은 "정말 분에 넘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진정한 밴드라는 게 무엇인지 새삼 깨달았다. 이런 기회를 주신 제작진분들과 프로듀서, 출연진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상은 "너무 좋은 경험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결선 진출자 27인은 최종 멤버 희망안을 적어 냈다. 이어 결선 최종 6팀이 공개됐다. 첫 번째 팀은 김형우, 강경윤, 임형빈, 김준협, 이찬솔 5인조였다. 두 번째 팀은 김영소, 홍진호, 하현상, 아일로 구성된 4인조였다.

세 번째 팀은 5인조 자이로, 홍이삭, 김우성, 벤지, 황민재로 구성됐다. 네 번째 팀은 케빈오, 이승훈, 최영진, 디폴 등 네 사람으로 이뤄졌다. 다섯 번째 팀은 양지완, 김하진, 정광현, 채보훈, 이나우로 구성됐다. 신광일, 이주혁, 신예찬, 조원상은 마지막 팀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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