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수로가 '으라차차 만수로'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수로는 출연진 섭외 배경을 공개했다. 그는 이시영에 대해 "사실 제 연락처에 여배우들이 별로 없다. 사석에서 만나거나 이런 걸 잘 못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근데 저희는 같은 체육관 출신이다. 권투를 같이 했다. 장혁, 이시영, 김수로. 그리고 같은 재활 병원 출신이다. 체육관은 맞을 수 있지만 병원까지 맞기는, 치료받는 곳이 같고 그랬다"며 "너무 예쁜데 남자다운 성격, 이런 걸 선호하다 보니 너무 좋아하는 배우였다. 가장 1순위로 섭외를 했다"고 말했다.
뉴이스트 백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운동을 제일 잘 하는 아이돌을 좋아하는데 너무 훌륭한 피지컬을 갖고 있더라. '저 친구라면 아침에 같이 운동할 수 있겠다'. 또 지금 대세 아니냐. 뉴이스트 멤버를 영입한다면 백호를 영입해서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적으로 친해지려고 새벽 1시에도 통화한다. 백호 프로그램도 정주행해본 적이 있다. 방송 때문에 이러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으라차차 만수로'는 꿈을 잊은 청춘에게 반백살 김수로가 전하는, 영국축구구단 경영드라마로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