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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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3' 배우들 "캐릭터 고민의 특권, 영광스러웠던 현장"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6.21 12:50 / 기사수정 2019.06.21 12: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게이튼 마타라조·케일럽 맥러플린이 '기묘한 이야기3' 속에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을 전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3'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 케일럽 맥러플린이 참석했다.

이날 게이튼 마타라조는 "캐릭터에 대한 어떤 특별한 지시는 없었다"며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배우가 갖고 있는 비전에 대해 많이 존중해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이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더 좋았다. 세트장에서 더 자유를 많이 누릴 수 있었다. 독립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제가 어떤 식으로 연기할 수 있을지를 정할 수 있는 부분이 컸다. 그리고 저희 역시 성장하지 않나. 캐릭터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진정성과 리얼리즘을 더해줬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이드가 엄격하게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희가 어떤 훌륭한 캐릭터를 개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일럽 맥러플린도 "저희가 이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고 들어왔을 때, 캐릭터가 많이 개발돼 있지는 않았다. 더퍼 형제(총괄 제작자·연출·각본)와 작업하면서 캐릭터의 조화를 어떻게 만들어갈 지 고민했다. 그것이 저희가 이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의 가장 큰 특권이자 영광스러운 부분이었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한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게이튼 마타라조는 "이런 예술을 통해 저희를 표현하게 되는데,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영광이고 기쁨이다.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이 작품을 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좋아해주셨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기묘한 이야기3'에도 저희가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기묘한 이야기 3'는 7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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