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토이 스토리 4'(감독 조시 쿨리)가 개봉 첫 날 14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의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첫날인 20일일 14만18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해 픽사 애니메이션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한 '인크레더블 2'(12만2594명)을 비롯해, '코코'(10만6921명), '인사이드 아웃'(6만8222명)을 모두 뛰어넘는 성적이자 '겨울왕국'(16만592명)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두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여기에 앞서 호평 받았던 '토이 스토리 3'(11만392명)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이틀 째에도 38%(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를 달리며 개봉 첫 주말 흥행 성적을 기대케 한다.
'토이 스토리 4'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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