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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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3타점' 김선빈 "스윙 궤도 변화의 결과 나오고 있다"

기사입력 2019.06.20 21:50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맹타를 휘두르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KIA는 시즌 30승(1무42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유격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선빈은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선빈은 "팬 여러분께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그 승리에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타격감 자체는 좋지 않은데, 안타가 나오면서 자신감이 좋아졌고, 그러면서 타격 성적도 좋아진 것 같다. 오늘도 찬스 때마다 운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김선빈은 "캠프 때부터 직선타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스윙 궤도를 바꿨는데, 시즌 초 잘 되지 않다 최근에야 결과들이 나오는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타격 부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타격은 물론 수비에 더 신경을 써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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