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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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별동대에 멱살 잡혔다…위기의 별동대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6.20 11:38 / 기사수정 2019.06.20 11:4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녹두꽃' 조정석이 별동대에게 멱살을 잡힌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31-32회에서는 백이강이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백이강은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의 밀지를 들고 별동대와 함께 한양에 가 고종(이윤건)의 밀사를 데리고 전주로 돌아왔다. 그러나 백이강을 대하는 전봉준의 태도에 날이 서 있었다. 백이현이 도채비였음을 알았기 때문. 전봉준은 백이강에게 "도채비가 누구냐?"고 몇 번이고 물었고, 백이강은 결국 자신의 동생 백이현이 동학농민군을 살육한 도채비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 '녹두꽃' 측은 20일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서 별동대와 마주친 백이강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이강은 버들(노행하) 등 별동대 대원들과 마주서 있다. 별동대는 서로 의지하며 몇 번의 생사 위기를 넘어온 사이. 그렇기에 늘 끈끈한 의리로 뭉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사진 속 별동대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동록개(정규수)가 백이강의 멱살을 잡고 있으며, 버들 역시 울분을 토해내듯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백이강은 그저 묵묵히 서 있을 뿐이다.

별동대 대원들도 백이강의 동생 백이현이 도채비라는 것을 알아버린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고종이 전봉준에게 거병을 명하며, 별동대의 활약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들의 심상치 않은 대치가 이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백이강을 비롯한 별동대는 오랫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끈끈한 동지애를 갖게 됐다"며 "그런 별동대에게 돌이키기 힘든 상황이 찾아오게 된다. 조정석-노행하-안길강-정규수 등 별동대 대원들은 처절한 감정열연으로 이 장면을 담아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녹두꽃'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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