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14
경제

마포구에 호텔과 한 지붕 쓰는 이색 도서관 등장, '리버류 나루 하우스' 주목

기사입력 2019.06.20 10:20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마포구에 이색 도서관이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서 이색이라고 한 것은 도서관이 들어서게 될 곳이 호텔 내부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호텔 내부에 공공도서관이 생기는 첫 사례라고 했다. 비슷한 사례로 코엑스몰 지하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을 들 수 있겠지만, 이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은 아니며 엄밀히 따지자면 호텔 내부에 있지도 않다.

현재 도서관이 들어설 이 건축물을 함께 사용할 호텔 브랜드는 세계적인 체인 호텔그룹인 아코르 호텔 브랜드 가운데 엠갤러리(MGallery)다. 동북아시아 최초로 엠갤러리(MGallery) 브랜드가 런칭되는 것으로, 호텔 규모는 197개 객실에 3층부터 24층까지다. 이 가운데 공공도서관은 1층에 조성된다.

그리고 여기에 오피스텔도 같이 조성된다. ‘리버류 나루 하우스’라는 브랜드로 한강 조망이 영구적으로 가능한 주거상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마포대교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앞으로 조망을 가리는 건물이 없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의 규모는 총 113실이며, 오피스텔 입주자들도 자유롭게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현재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이라고 하지만 건물 내 5성급 호텔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호텔과 연계한 각종 서비스 및 부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입주자들이 이용 가능한 호텔 서비스로는 조식과 발렛 파킹, 컨시어지, 세차,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케이터링 등이다. 또한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은 실내 및 실외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연회장, 레스토랑, 바, 회의실 등이다.

특히 실외 수영장(20층 위치)은 인피니티풀로 조성된다. 이 인피니티풀은 서울권역 내 있는 한강변 주거시설 가운데 최초로 단지 내에 설계되는 것이다. 

5성급 호텔과 함께 지어지는 오피스텔인 만큼 내부 마감재는 명품 수입 마감재와 프리미엄 가전제품(삼성 쉐프컬렉션 등)이 적용된 풀퍼니시드로 제공된다.

또한 이 오피스텔은 최근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 패키지를 적용했다.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을 비롯해 세대 환기 시스템, 주방 후드 연동 급기 시스템을 실내에 설계한 것이다. 여기에 유해물질 저감 자재로 시공하고, 고성능 창호를 비롯해 단열성능 강화 설계, LED 조명 등을 사용한 친환경 •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돋보인다.

보안 시스템이나 첨단 설비 등도 아파트 못지 않다. 첨단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을 비롯해 세대 내 조명, 난방, 가전, 도어락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홈 네트워크 IoT(사물인터넷)을 구현했다. 

또한 입주자들의 보안 및 프라이버시를 위해 24시간 도어맨을 배치시키고, 오피스텔 입주자 전용 출입구 및 동선을 설계에 반영했다. 여기에 사각지대 없는 고화질 CCTV와 무인 택배함, 오피스텔 전용 주차구역 등을 마련했다. 리버뷰 나루 하우스의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 인근(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108-1, 5층)에 위치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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