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홍석이 ‘호텔 델루나’로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했다.
강홍석은 7월 13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이승을 떠도는 귀신들을 호텔 델루나와 저승으로 인도하는 사신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강홍석이 연기할 사신은 언제나 새까만 택시를 델루나의 후문에 대기시켜 두고 취생몽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떠나는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신비한 인물. 검은 제복을 입어 별다를 것 없는 저승사자로 보이지만 손님들을 택시에 태워 이동한다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큰 죄를 짓고 델루나에 묶여있다는 장만월 역 이지은과는 어떠한 사연이 얽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강홍석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닥터 프리즈너’에서 조직 보스인 신현상으로 악역에 첫 도전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였고, 영화 ‘걸캅스’에서는 죄의식 없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악당으로 분해 관객들의 분노 유발을 일으키며 몰입감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얼마 전 폐막한 ‘킹 아더’에서는 자신을 제치고 왕이 된 아더에 복수를 꿈꾸는 멜레아 강 역으로 긴장감을 선사하며 활약했다. 게다가 오는 8월 개막 예정인 ‘시티 오브 엔젤’에서 자신의 탐정 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작가 ‘스타인’역을 맡아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호텔 델루나’는 7월 13일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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