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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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 댓글→SNS 비공개' 하연수, 부정적 여론에도 입장은 無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19 20:40 / 기사수정 2019.06.19 20:3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연수가 까칠한 댓글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하연수의 대응은 'SNS 비공개 전환'이었다. 

하연수는 SNS를 통해 자신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점을 꾸준히 어필해왔다. 지난 18일에도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관심을 보이며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지는 20년 되었구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자신이 직접 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누리꾼에게 직접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 

이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하연수의 병풍 전시회 홍보글에 "전시회 보러 가면 연수님도 있으신가요?"라고 질문했다. 이번에도 하연수는 "제가 있고 없고의 여부는 전시 감상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까칠하게 반응했다. 

하연수가 그간 SNS에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자주 전해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이를 알고 있는 건 아니다. 누리꾼들의 댓글은 단순한 질문일 뿐이었다. 병풍 전시회와 관련한 질문은 '팬심'이 조금 담겼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연수는 이 모든 댓글에 부정적인 뉘앙스로 답변했다. 

이에 댓글들은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다. 하연수가 너무 까칠하게 대응했다는 것이 주된 반응. 하연수를 옹호하는 누리꾼들도 있지만,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하연수는 지난 2016년에도 누리꾼들의 댓글에 까칠하게 답해 논란에 휩싸였던 바. 3년 만에 또 한번 SNS로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하지만 하연수는 이 같은 논란에 'SNS 비공개'로 대응했다. 현재 하연수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 부정적 여론이 이어짐에도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하연수는 오는 6월말 방송 예정인 KBS Joy '트렌드 위드 미' 시즌2 MC를 맡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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