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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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싸이코' 먹잇감 앞 본색 드러낸 그레타 '섬뜩한 시선 포착'

기사입력 2019.06.19 17:41 / 기사수정 2019.06.19 17: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마담 싸이코'(감독 닐 조단)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 마담 싸이코 그레타의 소름 끼치는 싸이코 본색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마담 싸이코'는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되어버린 여자의 현실 공포를 다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싸이코 본색 스틸은 마침내 그레타가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가족의 부재로 외로움을 느끼며 가까워진 두 여인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본격적인 악몽의 순간을 포착했다.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설계한 덫에 걸려들고만 프랜시스의 모습과 잠들어 있는 그녀를 섬뜩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레타 모습은 둘 사이에 벌어진 악몽이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담 싸이코'는 단순한 호의로 시작됐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악몽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의 공허한 심리를 예리하고 미묘하게 그려낸다.  44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서 깊은 유대감을 쌓으며 캐릭터에 몰입한 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는 소름 끼치는 현실 공포 케미로 '마담 싸이코'를 탄탄한 스릴러로 완성 지었다. 믿었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끔직하게 당하는 프랜시스 역의 클로이 모레츠는“따뜻한 포옹을 기대했는데 난데없이 펀치가 날아오는 영화”라며 영화가 끝날 때까지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마담 싸이코'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 ㈜쇼박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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