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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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맨유 부회장, 퍼거슨 조언 거절"

기사입력 2019.06.19 14:52 / 기사수정 2019.06.19 14:5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조언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 전 감독이 풋볼디렉터로 스티브 월시를 추천했지만 우드워드 부회장이 조언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8-2019 시즌을 실망스럽게 마무리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그러면서 풋볼디렉터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재기됐다. 퍼거슨 역시 이에 찬성하는 주장을 자주 내새웠다.

2013년 7월 감독직에서 은퇴한 퍼거슨은 맨유의 황금 시대를 이끈 장본인이다. 현재는 맨유 기술 고문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퍼거슨이 맨유에게 풋볼디렉터를 조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우드워드 부회장은 윌시에 대해 탐탁지 않은 모양이다.

퍼거슨이 추천한 윌시는 레스터시티에서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제이미 바디를 발굴한 인물이다. 그는 작년까지 에버턴에서 풋볼디렉터직을 맡았다. 윌시는 뛰어난 안목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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