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레인보우 출신 배우 노을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19일 소속사 에이픽엔터테인먼트는 노을이 데뷔 후 첫 도전하는 뮤지컬 '싯다르타'에서 여주인공 야소다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2,600년 전, 신이 아닌 인간으로 처음 깨달음을 얻었던 고타마 싯다르타 (Siddhartha Gautama)의 일대기를 한국 최초 대극장용 창작 뮤지컬로 제작한 공연이다.
인도 북부 카필라바스투의 태자 싯다르타가 화려한 왕관을 버리고 출가해 6년의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연대기가 아닌 신부를 맞이하던 19세 그 날, 출가를 결심하던 29세 그 날, 그리고 깨달음을 얻은 35세 그 날, 그 세 번의 그 날의 이야기다.
노을은 아이돌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출신으로 2009년 데뷔한 이래 가수로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닥터진', tvN '#좋맛탱'에 출연했다.
노을은 "뮤지컬 무대는 처음으로 올라 긴장되고 설레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9월 5일부터 29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에이픽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