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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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레알, 에릭센에 665억+세바요스 제시"

기사입력 2019.06.19 10:24 / 기사수정 2019.06.19 10:3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에 대해 돈과 선수를 제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에게 4500만 파운드(약 665억 원)에 다니 세바요스를 얹어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 여름 목표물 1위로 에릭센을 꼽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에릭센의 가치를 1억 3000만 파운드(1923억 원)로 책정했다. 이에 레알이 에릭센의 비용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세바요스를 원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세바요스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현찰 거래에 그쳤다. 이에 레알이 에릭센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토트넘의 관심을 이용한 것이다.

에릭센 역시 이달 초 이적에 대한 의지를 내비췄다. 에릭센은 "내 경력이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에릭센이 떠난다는 가정 하에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선 중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가장 급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세바요스와 함께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지오반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등이 현재 물망에 올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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