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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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힘들지만 위대했던 시즌...개막전 뛰지 못해 미안"

기사입력 2019.06.19 09:45 / 기사수정 2019.06.19 09:5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이 지난 시즌에 대한 소감과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 시즌을 되돌아봤다. 아울러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손흥민은 "정말 굉장한 시즌이었다. 믿기지 않을 만큼 즐거웠고 아쉬울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뒀다. 이에 손흥민은 "힘든 일정이었지만 엄청난 결과를 만들었다. 우린 프리미어리그 4위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전에서 패한 점은 아쉽지만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빛나는 한 시즌이었다. 손흥민은 총 20골과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올해 최고의 골'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일정이 힘들기도 했다. 국가대표로서 A대표팀 매 친성경기에 참여했고,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까지 참여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우승을 하며 병역혜택을 받았고, 아시안컵에선 8강까지 올랐다. 또 소속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르며 풀 시즌을 소화하고 곧바로 한국에서 평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힘들었지만 위대한 결과를 냈다"면서 "우린 다음 시즌 더 높은 성적을 원한다. 우리는 더 강해져서 올 것이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지난 5월 본머스전에서 다이렉트 퇴장 당하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때문에 다음 시즌 애스턴 빌라와의 개막전과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참여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 "새 경기장에서 맞는 새 시즌의 첫 게임이 기대된다"면서 "매우 뛰고 싶지만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2경기를 결장하게 돼 팀에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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