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파리 생재르맹) 영입을 요청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9일(한국시간)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 영입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 여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데려오고, 파리 생재르맹(PSG)은 그의 빈 자리를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으로 채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2억 2200만 유로(약 29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PSG로 거취를 옮겼다. 허나 잦은 부상과 많은 구설수에 오르며 파리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고,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PSG는 지금껏 네이마르를 붙잡았다. 하지만 지난 17일 이 매체는 PSG가 네이마르 매각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유에 대해 "킬리안 음바페가 네이마르를 제치고 클럽의 헤드라인으로 올라선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의 선발 라인업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매 경기 빛을 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복귀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메시까지 팔 걷고 나섰다. M-S-N(메시-수에라스-네이마르)라인으로 라리가와 세계축구를 호령하던 바르셀로나를 다시 볼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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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