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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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안효섭, '♥박보영'의 든든한 흑기사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19 09:40 / 기사수정 2019.06.19 09:2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어비스 : 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안효섭이 박보영에게 청혼했다.

18일 방송된 tvN ‘어비스’에서는 차민(안효섭 분)이 고세연(박보영)을 찾기 위해 서지욱(권수현)을 살려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욱은 장선영(이지현)의 시신을 탈취하고, 고세연과 장희진(한소희)을 납치했다. 그는 차민에게 전화를 걸어 “고세연을 살리고 싶으면 혼자 조용히 오는 게 좋을 것”이라며 유인했다.

서지욱의 악행은 계속됐다. 그는 장희진의 눈앞에서 엄마 장선영의 시신을 유기했다. 이어 차민이 도착하자 서지욱은 “사람 살린다는 구슬을 내놔라. 그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차민은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라”며 구슬을 건넸지만 서지욱의 눈에는 구슬이 보이지 않았다. 이때 장희진이 묶인 손을 풀고, 서지욱의 차를 몰아 그를 들이 받았다.

서지욱은 숨을 거뒀고, 차민은 고세연이 갇힌 장소를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구슬로 서지욱을 살렸다. 차민은 “내가 살아있는 한 너를 죽이고 살리는 짓을 계속할 것”이라는 협박으로 고세연이 갇힌 냉동 창고를 찾아냈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고세연에게 차민은 “네가 죽을까봐 (서지욱을) 살릴 수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나 살리려다가 그런 것 아니냐. 미안하다”며 그를 끌어안고 위로했다.

부활한 서지욱은 또 한 번 수사망을 빠져나갔다. 현장에서 발견된 그의 혈흔에는 수산화나트륨이 섞여 제대로 된 검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 박동철(이시언)은 차민에게 “차에서도 장희진의 지문밖에 안 나왔다. 서지욱이 납치범이라는 증거가 없다. 지금은 그가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 시각, 서지욱은 서천식(이대연)의 앞에 나타났다. 서천식은 자수를 권했지만 서지욱은 “그렇게는 못한다. 앞으로 내 연락은 이걸로 받아라”며 휴대폰을 건넸다. 이어 “지금처럼 무탈하게 살고 싶으면 전화 무조건 받아라”고 협박했다.

차민은 고세연의 기분전환을 위해 그녀의 부모가 머물고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 그는 고세연 아버지의 생일인 것을 알고, 케이크를 준비해 고세연을 감동시켰다. 고세연은 부활 후 얼굴이 바뀌어 자신을 못 알아보는 부모님을 보며 씁쓸해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모인 시간에 기뻐했다.

방송 말미, 차민은 고세연에게 청혼했다. 그는 “얼른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널 행복하게 해줄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줄게”라며 반지를 선물했다. 이후 차민은 고세연을 침대에 눕히고 방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지켜준다 그랬는데 못 참겠다. 여기서 잘래”라며 다시 돌아와 그녀에게 진한 입맞춤을 했다.

'어비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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