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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랑' 김영광, 김민상 계략에 안면실인증 고백…구자성 덕에 살았다

기사입력 2019.06.18 22: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대표이사 선임을 앞두고 안면실인증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27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이사회에서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해용(김민상)은 이을왕(장소연)으로부터 도민익이 안면실인증에 걸렸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후 심해용은 이사회에서 도민익을 시험했고, 도민익은 끝내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심해용은 도민익의 안면실인증을 문제 삼았고, 도민익은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대표이사의 결격사유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심해용 후보에 손을 들어주시면 됩니다"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도민익은 "하지만 전 이 병이 결격 사유라는 데 결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외우고 공부해서 여러분들이 누구인지 알게 됐으며 이상하게도 이 병이 대표이사의 자질을 길러줬으니까요. 여러분들의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면 제 병에 대해서 거짓으로 무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눈치조차 볼 수 없기에 진심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설득했다.

도민익은 "진심을 말하고 직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주변 사람들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대표 이사 자질을 갖춘 사람 아닐까요. 오늘은 누가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사람은 누구나 장애를 갖고 사는 거라고. 지금 제 모습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맡겨만 주신다면 부족한 건 이사님들과 상의하고 의지하면서 대표이사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특히 기대주(고자성)는 정갈희(진기주)의 연락을 받고 서둘러 회의장으로 달려왔다. 기대주는 "심 대표님이 절 징계위에 넘기겠다며 여태껏 수리를 안 하셔서 하필 제가 아직까지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네요"라며 설명했고, 도민익의 대표이사 선임에 찬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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