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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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남우현X켄X린지, #뮤지컬 #탈모완치 #2NE1 '솔직 입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19 06:45 / 기사수정 2019.06.19 01: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뮤지컬 '메피스토'의 배우들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악마를 보았다! 아이돌 데빌즈' 특집으로 꾸며져 인피니트 남우현, 빅스 켄, 남태현, 배우 린지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남우현, 켄, 린지는 뮤지컬 '메피스토'의 소개는 물론, 극중 노래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양다리 논란'으로 뮤지컬에서 하차한 남태현의 모습도 편집 없이 공개됐다.

빅스 켄은 "멤버들이 말을 잘하고 오라고 하더라. 내가 무엇을 설명하려고 할 때 많이 버벅거려서 레오 형이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켄은 "빅스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뮤지컬 하기 전부터 춤을 굉장히 어려워했다. 연습생 때도 춤 때문에 레오 형한테 많이 혼났다"라고 털어놨다.

탈모 고백도 전했다. 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빠진다. 뮤지컬 할 때는 조명 때문에 머리가 비어있는 부분이 빛나기 때문에 흑채를 뿌려서 채웠다. 지금은 완치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9년째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이어가고 있는 남우현은 섭외 비결에 대해 "내가 잘하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하느라 뮤지컬을 많이 못 했다. 다시 도전한 후에 만난 선배가 유준상이었다. 나를 보고 '잘하는데?'라고 했다"라고 자랑했다. 이후 유준상과 깜짝 전화연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그룹 피에스타 출신 배우 린지는 MC 산다라박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린지는 "YG에서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고 2NE1의 최종 후보였다. 그 당시에 2NE1 멤버들과 가수 김보형이 같이 연습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 명이 데뷔할지 모르는 서바이벌이었다"이라며 "헤어질 때 산다라박과 서로 부둥켜안고 울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산다라박은 "그때 CL, 박봄, 공민지는 거의 확정이었다. 린지와는 라이벌이었지만 서로 끈끈하고 많이 의지했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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