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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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현 변호사 "양현석, 진술 번복하면 처벌 안 받게 해주겠다 약속" (한밤)

기사입력 2019.06.18 20:55 / 기사수정 2019.06.18 21: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양현석이 제보자 A씨에게 진술을 번복하면 처벌을 받지 않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방정현 변호사는 최초 제보자 A씨의 말을 빌려 "양현석이 녹취를 하지 말자는 취지로 제보자의 핸드폰을 뺐었다. 당시 첫 마디가 '내가 이 바닥에서 너 하나 어떻게 하는 거 일도 아닌데'라면서 가서 진술을 번복하라고 했다. 이후 번복을 하면 세 가지를 약속했다. 하나는 충분한 사례를 하겠다. 두 번째는 변호사 선임, 마지막은 네가 절대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해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초 보도한 디스패치 송수민 기자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기자는 "양현석이 한 씨를 만난 사실은 인정했고, 불러서 좋게 타일렀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빼앗아서 전원을 껐지만 나머지 부분은 좋게 타일렀다는 거다. 그러면서 비아이가 만약 (마약)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무고죄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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