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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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전소미, 아이돌999 4호 멤버 발탁(ft.강승윤) [종합]

기사입력 2019.06.18 19:12 / 기사수정 2019.06.18 19:3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전소미가 아이돌999 4호 멤버로 발탁됐다.

18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전소미가 출연했다. 전소미는 이날 데뷔만 네 번 했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데뷔만 네 번이다. 2016년 아이오아이, 2017년 언니쓰, 2017년 옆집소녀, 2019년에 솔로로 데뷔한다"고 말했다.

첫 데뷔 이후 3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떨리거나 하지도 않고 믿기지 않는다. 싱숭생숭한 바이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소미는 "데뷔를 오랜만에 하니까 아빠가 응원해주시더라. 가사 뭐냐고 따라부르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가끔 길을 걷다 보면 저보다 아빠를 먼저 알아보는 분들이 있다. 아빠를 알아보고 저를 알아보는 분들이 있다"고 웃었다.

전소미는 2016년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이후 3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게 됐음을 알렸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11명 멤버 중 마지막으로 데뷔하게 됐다. 솔직히 울컥했다. 버티기는 했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데뷔 소식에 아이오아이 멤버들 다 연락이 왔다. 티저가 나오니까 티저 사진 보내면서 저희 단톡방에 너무 예쁘다고 잘하라고 해주더라"고 했다. 이어 첫 축하 메시지를 보내준 사람에 대해서는 "아이오아이 안에서는 도연 언니다. 3년 동안 묵은 끼를 다 내보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전소미는 이날 '아이돌룸'의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에 임하기도 했다. 먼저 1차 개별 능력 평가에 임했다. 전소미는 댄스 평가에서 제니 '솔로',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의 안무를 즉석에서 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즉석에서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소미는 치킨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소미는 에릭남과 듀엣곡을 발표한 바 있는데 "사랑 노래라서 감정을 잡기 어렵더라. 치킨을 생각하면서 녹음하니까 단번에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소미는 치킨 청기백기 게임을 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전소미는 숨겨진 기타 능력자냐는 질문에 "기타를 칠 줄 모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전소미의 기타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아이돌999 1호 멤버인 위너 강승윤이 등장했다. 강승윤은 에어기타 능력자로서 시범을 보였고, 전소미는 완벽하게 에어기타를 선보여 A를 받았다.

강승윤의 도움을 받아 그룹 평가도 진행됐다. 그림 평가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아이돌999에 걸맞은 능력을 펼쳐 보였다. 강승윤은 "실력도 엄청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소미의 아이돌999 멤버 발탁은 장미꽃으로 정했다. 데프콘은 꽃잎을 하나씩 떼며 '된다' '안 된다'를 점쳤고, 그 결과는 '된다'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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